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인들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공통적으로 강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19, 메르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모두 이러한 반응의 사례로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사건에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코로나19는 2020년 초에 국내에서 처음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사람들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0년 2월 한달 동안 전국 마스크 수급난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마스크는 생존과 직결된 필수품이 되었으며, 정부는 공적 마스크 배급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민들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노력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행동은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투사하며 집단심리로 표출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메르스(MERS) 사태 당시에도 국민들은 전염병의 위험성을 빠르게 인지하고, 외출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에 앞장섰다. 2015년 5월에 시작된 메르스 감염 이후, 한국 정부는 병원 내 감염 방지와 검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고, 국민들 역시 손 세정제 사용률이 50% 이상 급증하는 등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