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사회복지 법은 근대화와 민주화의 과정 속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1945년 해방 이후 국가의 복지체계는 미약했으며, 1960년대까지는 제한된 복지 서비스와 법적 뒷받침이 부족하였다. 이후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힘입어 1970년대부터 복지 정책의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하였으며, 1981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어 최저생계보장이라는 복지 개념이 자리잡았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복지수준 향상과 더불어 복지 관련 법률도 다양하게 제정됐으며, 2000년 이후에는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하는 법적·제도적 토대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특히 2004년 ‘기초생활보장법’, 2007년 ‘장애인복지법’, 2014년 ‘아동복지법’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이 제정되면서 복지 정책이 체계화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복지 수준은 OECD 평균에 20%가량 뒤처지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약 8.2%인 약 420만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게다가 복지법의 미비점, 비효율적인 집행, 복지예산의 한계 등은 정책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복지 대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