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서, 이들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 인구집단이다. 이들은 빠른 경제성장과 산업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러나 지금 이들의 노후는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먼저, 베이비 부머 세대는 은퇴 후 소득 감소와 함께 의료·복지 비용 부담이 급증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에 달했으며, 앞으로 2050년에는 이 비율이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노후 복지 비용이 급증하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은 2020년 현재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연금 수령자로 전환되면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2050년에는 연금 지급액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노동 참여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과도 맞물려 있다. 2023년 기준으로 55세 이상 노동참여율은 20.6%에 불과하며, 이들이 조기에 은퇴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