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떡의 정의 및 역사
떡은 쌀이나 찹쌀, 밀가루 등 곡물을 찌거나 삶아 반죽하여 만든 음식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떡 문화는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신라시대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타나며, 당시부터 의례나 축제,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이미 전국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떡이 만들어지고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명절이나 생일, 각종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 것이 민속화되어 있으며, 추석에는 송편을 만들어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는 등 떡은 조상의 지혜와 정서를 담은 문화적 상징으로 여겨졌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떡 소비량은 약 40만 톤에 달하며, 2020년 기준으로 전체 떡 시장규모는 약 3조 원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종류인 송편은 전국적으로 연간 30만 개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명절 기간에만 수백만 개씩 소비된다. 역사적으로 떡은 농업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쌀이 풍작될 때마다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가 있었으며, 풍작 이후에는 형식을 갖춘 떡이 만들어져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