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1941년부터 1960년까지의 사회복지실천은 전시와 해방, 그리고 분단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크게 변화하였다. 이 시기에는 일제강점기 말기와 해방 직후, 그리고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들이 겹치면서 사회복지의 필요성과 실천이 급증하였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민족적 저항운동이 활발했지만, 체계적인 사회복지체계는 미흡하였다. 그러나 해방 이후에는 빈곤과 실업, 주거 문제와 같은 사회적 문제들이 심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사회복지 실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1950년대에는 6.25 전쟁으로 인해 약 200만 명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재난 구호와 재건을 위한 사회복지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부 차원의 복지 정책이 미약한 가운데, 민간 및 종교단체, 국제기구들이 활발히 개입하여 구호활동을 펼쳤다. 또한, 1953년 여름의 정전협정 이후에는 빈곤층, 고아,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활사업과 육아지원, 의료봉사 활동이 증대되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50년대 초반 사회복지 실천은 주로 긴급구호와 재난복구 활동에 집중된 가운데, 1954년 기준으로 약 50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