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아동복지에서 가족형태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십 년간 가족구조는 급격히 변화하였으며, 이는 아동복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의 전통적 핵가족 중심에서 벗어나 1인 가구,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등이 늘어나면서 아동이 받는 자원과 지원의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2020년 통계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는 전체 가구의 10.2%를 차지하며, 특히 미혼한부모 가구는 5만 4천 가구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정 내 안정성, 양육환경, 사회적 지원의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부모의 이혼이나 사별, 저출산,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양육책임의 분산, 그리고 가족 간 돌봄 부재 등의 문제가 있다. 특히 조손가족의 증가와 함께 양 부모의 모두가 경제활동에 종사하거나, 부모의 유무에 따라 아동에게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족구조 변화는 아동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학업 성취도 저하, 정체된 사회성 발달, 그리고 안전사고의 위험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가족 내 돌봄 역할이 분산되고, 가정 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