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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공화국 사회복지법제의 형성과 특징
제1공화국 시기는 대한민국 사회복지법제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사회복지제도의 법적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으며, 1952년 ‘사회보장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률은 국가가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책임지며 사회보험과 사회사업을 통합하는 근간을 마련한 최초의 법률로 평가받는다. 이후 1953년에는 ‘국민생활 안정법’이 제정되어 국민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이 법은 이후 민간복지와 정부복지의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제1공화국의 사회복지법제 특성은 복지의 국가책임과 국민복지권을 명시한 점에 있다. 당시 정부는 경제 회복과 국민 생활 안정이 시급한 과제였기에 복지정책은 점진적이며 점진적 개념에 한정됐다. 1950년대 초반, 등록된 장애인 수는 약 10만 명, 고아와 부랑인 수는 각각 5만 명에 달했으며, 사회보장 프로그램은 주로 기초생계보장에 한정돼 있었다. 당시에는 복지예산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2% 수준에 머물러 복지정책의 범위와 규모가 제한적이었다. 사회복지법제의 형성과정은 사회적 혼란과 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