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가족의 이념적, 구조적, 기능적 변화는 급격하고도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 가족은 혈연 중심의 혈연중심적, 유교적 가치관에 기반한 대가족 구조를 유지해왔으며, 가족 내 역할도 세대 간 책임과 효로 구분되는 명확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화와 산업화, 도시화의 진전으로 이러한 전통적 모습은 점차 흔적만 남기게 되었으며, 가족의 모습과 역할 역시 크게 변화하고 있다. 1960년대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이는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가구의 66.6%가 1~2인 가구로 집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2xxx년 기준 혼인 건수는 23만 8770건으로, 1970년대 60만 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전통적 가족 가치관이 쇠퇴하면서 자녀 수 역시 크게 줄어들었고, 결혼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중시하는 가치가 확산되면서, 부모와 자녀 간의 역할과 책임, 가족 내 유대감 역시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 저하,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문제, 독신률 증가로 인한 저출산 문제 등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