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일본, 타이완은 모두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가 주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국가들이다. 이들 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 2020년 기준 0.84로 세계 최저 수준에 도달하였다. 일본은 2020년 1.34, 타이완은 2021년 1.17로 나타나, 모두 인구 유지가 어려운 상태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출산율 저하의 원인에는 낮은 출산 및 양육비, 취업 불안정, 경력 단절 등에 따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 반면, 기대수명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1980년대 70세에서 2020년 83.5세로 증가하였으며, 일본은 1980년대 78세에서 2020년 84.6세로 높아졌다. 타이완 역시 1980년 70세 내외에서 2020년 77세를 넘었다. 이러한 기대수명의 증가는 인구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인구 고령화와 연관된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 기대수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고령인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연령별 경제활동 인구 감소와 연금, 의료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한국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20년 15.5%로 급증하였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