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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복 이후 사회복지행정의 출발(1945~1950년대)
광복 이후 사회복지행정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과 동시에 출발하였다. 1945년 8월 일본의 패전과 함께 조선은 광복을 맞이하였으며, 이는 곧 사회복지제도의 정비와 확장이 필요함을 의미하였다. 이 시기 사회복지행정의 주된 특징은 일본 식민지 시절에 형성된 복지체계를 해체하고, 민족적 성격을 반영하는 새로운 구조를 모색하는 과정이었다. 정부는 1945년 해방 직후부터 사회복지와 관련된 법률 제정을 시작하였으며, 1946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복지기본법` 초안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법제도는 아직 미비하고 체계적이지 못하여, 복지 정책 실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시기에는 재건과 함께 사회적 혼란이 심화되었으며, 전쟁과 빈곤으로 인한 사회적 난민과 실업자가 급증하였다. 당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1946년 기준 한국의 실업자 수는 약 200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로 인해 정부와 민간단체들은 구호와 임시적 복지조치를 주로 실시하였다. 특히, 1947년 설립된 대한적십자사와 같은 구호단체들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서며 활발히 활동하였다. 또한, 1946년 농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