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사회복지행정은 1980년대 이후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겪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국가 주도적이고 행정 중심적인 복지 정책이 주를 이루었으며, 주로 공공기관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강조되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복지의 대상이 제한적이고, 수혜자의 욕구와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1980년대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민주화와 경제 성장의 영향으로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사회복지행정의 방향도 점차 확장되었다. 특히 1990년대 들어에는 복지국가 정신에 부응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되었으며, 국민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졌다. 199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공식 복지 지출은 GDP 대비 2.8% 수준에서 점차 늘어나 2000년대 초에는 3.4%까지 상승하였다. 2000년대에는 복지의 대상이 확대되고, 복지 행정의 전문화와 체계화가 추진되면서, 기존의 단순 배분적 복지에서 벗어나 능력개발과 자활, 사회통합을 강조하는 정책들이 도입되었다. 이와 함께 복지행정의 재편이 일어나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확대됐고, 민간 부문의 참여도 활발해졌다. 특히 200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