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평균 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저하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인구구조 변화로서 가족관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균 수명은 1950년대 약 50세 수준에서 2020년에는 세계 평균 73세까지 상승하였으며, 우리나라 역시 1960년대 60세 미만이었던 평균 수명이 2020년 기준 약 83세에 달한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것이며, 기대수명 연장은 노인 인구 비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출산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1960년 6.0이던 합계출산율은 2020년 0.84명으로 떨어져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인구 자연감소의 위기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는 가족 구성을 변화시키며, 1인 가구 비중이 증가하고, 핵가족화가 심화되면서 가족 내 역할과 관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인과 젊은 세대 간 책임과 돌봄의 부담이 가중되며, 가족 내 세대 간 갈등이나 의사소통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 또한 출산율 저하는 전통적 가족 구조의 붕괴와 함께 다세대 가족의 축소로 이어지면서 가족 공동체의 유대감 약화와 사회적 지원망의 약화 문제도 대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