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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론주의의 개념
페론주의는 20세기 중반 아르헨티나의 정치인 후안 도밍고 페론이 대표하는 정치 사상과 정책적 흐름이다. 이는 노동자 계급의 권익을 강화하고 국가의 자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주의적 요소와 민족주의를 혼합한 사상이다. 페론은 1946년 대통령에 선출된 이후, 사회복지 확대와 노동자 권익 신장에 집중하였다. 그의 정책은 `페론식 복지사회`라는 개념으로 요약되기도 하는데, 이는 복지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노동조합의 역할 강화를 의미한다. 페론주의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국가 주도의 경제개입이다. 그는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출 주도형 경제를 보호무역주의로 전환시키고, 산업 보호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제조업이 성장했고, 1950년대 초에는 GDP의 15% 가까이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이 발전하였다. 또한, 페론주의는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한 정치적 지지 기반 확충을 특징으로 한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노동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45%에 달했고, 페론 집권 이후 노동자들의 임금은 평균 50% 이상 상승하였다. 그는 `노동자 민중을 위한 정권`이 되어, 공공사회 복지 확대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