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특수아(장애아)를 둔 부모의 심리적 특성 중 방어적인 반응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이나 현실 인식을 회피하거나 무시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방어적 반응은 부모가 경험하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수아 부모는 어린이의 장애를 인정하거나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는 부정, 합리화, 투사 등의 방어기제를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장애 소식을 들은 부모가 ‘이것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라고 사고를 왜곡하거나, ‘나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무력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 특수아 부모의 약 65%는 장애 사실을 인정하려는 심리적 저항을 보였으며, 이 중 40%는 무의식적 방어기제를 이용하여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이러한 방어적 반응은 부모의 심리적 안정에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장애아에게 적절한 지원과 치료를 제공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부모와 장애아의 정신건강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크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