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태아기의 발달
태아기의 발달은 인간 성장 과정에서 가장 빠르고 중요한 시기이다. 임신 초기부터 태아는 빠른 신체적, 구조적 발달을 거친다. 임신 3주경 배아는 세포 분열을 시작하며, 이 시기부터 심장과 혈관이 형성된다. 5주가 되면 심장은 이미 혈액을 순환시키기 시작하며, 이때 배아의 길이는 약 2~3mm에 불과하다. 8주가 되면 팔, 다리, 얼굴, 눈, 귀 등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며, 이들은 구조적 완성도를 높여간다. 12주가 되면 태아는 성별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성기가 형성되고, 심장박동 수는 약 110~160회/분에 도달한다. 임신 중반인 20주쯤에는 피부, 손톱, 머리카락이 발달하며, 이 시기에는 태아의 크기가 약 25cm, 체중이 300g 이상이 된다. 이 시기부터 태아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체온 조절이나 흡음, 흡수 등의 감각적 능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임신 후기인 28~40주에는 폐와 신경계가 성숙하며, 태아는 엄마의 자궁 내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운동 능력을 발전시킨다. 28주 기준으로 태아의 생존 가능성은 90% 이상이며, 출생 시 평균 체중은 약 2.5~3.5kg, 길이는 45~50cm 정도이다. 태아기의 발달 과정은 매우 정교하며, 각 단계마다 많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