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태도는 인간 행동의 중요한 동기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으며, 초기의 심리학 연구에서는 태도와 행동 간의 인과관계를 중시하였다. 20세기 초반에는 태도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실험이 실시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소거법이나 태도 변화 실험들이 있다. 당시 연구자들은 개인의 태도가 특정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태도-행동 일치율이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인과관계에 대한 기존의 가설은 도전받기 시작하였다. 여러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태도와 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인과관계임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친환경 태도를 조사했을 때 실제로 분리수거를 규칙적으로 하는 비율이 80%에 달하는 반면, 태도와 행동이 연관된 경우도 있지만, 단지 태도만 가지고 행동을 예측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실시된 여러 연구들에서 태도와 행동 간의 상관 계수는 평균 0.3~0.4 수준에 불과하였으며, 이는 태도 하나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