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뿐만 아니라 개인의 정신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 초기에는 급격한 신체적 건강의 위협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던 사람들이 점차 오래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조치, 일상생활의 제한 속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 등에 노출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코로나19 이후 우울 및 불안 증상을 겪는 성인 비율이 전년보다 15% 증가하였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그 수치는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장기적 문제로 확산되면서 우리사회의 가장 큰 정신건강문제는 불안과 우울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일자리 부족, 사회적 고립감의 증대, 비대면 생활의 증가와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특수한 사례로서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이들이 늘어나며,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 수요 역시 급증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정신건강 관련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이용률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