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영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생활의 갑작스런 변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병원과 학교의 휴교 조치가 지속되면서 영유아의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이 저해될 우려가 크다. 한국의 경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약 35%가 코로나19로 인한 발달 지연 가능성을 호소하였다. 또한, 미국에서는 CDC 조사 자료를 통해 2세 미만 아동의 정상 발달률이 팬데믹 기간 동안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언어 및 사회성 영역에서 큰 타격이 있었다. 이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증가,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시간 감소,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 중단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다. 더구나 영유아는 뇌 성장 속도가 빠른 시기로, 이 시기 경험이 평생 발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팬데믹 장기화는 잠재적 인지 및 정서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영유아의 주의력 결핍, 불안, 우울 증세가 증가한 사례들이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