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구조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소득 양극화의 심화를 가속화하였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극빈층이 1억 2700만 명 증가하였으며, 이중 대부분이 저소득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상위 20% 가구의 소득 증가율이 5.2%인 반면, 하위 20% 가구는 1.1%에 그쳐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소득 격차의 문제를 넘어 여러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고소득자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의 혜택을 누리며 소득이나 교육 기회의 차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반면, 저소득층은 일자리 상실과 실업률 상승, 디지털 격차로 인해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통계자료는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실업률이 3.8%에서 4.6%로 상승했으며, 특히 임시직 및 일용직의 실업률이 비정규직의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태는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결국 사회적 안전망의 취약성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