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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나무의 일반 특성
커피나무는 열대 지역의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상록수로, 높이 약 3~4미터까지 자란다. 단일종으로 재배되는 커피는 주로 커피아과(Coffea)의 커피나무 종인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가 있다. 아라비카는 해발 600~2200미터 높이에서 최적 성장하며, 커피 세계 시장의 약 60~70%를 차지한다. 반면, 로부스타는 200미터 이하의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내병성과 내한성이 높은 편이다. 커피나무는 온도조건에 민감하여 연중 평균기온이 15도 이상이고 24도 내외가 유지되어야 성장에 적합하며, 25도 이상이 되면 생육 저하와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강수량은 연간 1500~2500mm가 적당하며, 일정한 강수 패턴이 유지되어야 한다. 강우량이 과도하면 뿌리 부패, 곰팡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건조하면 잎과 열매가 노랗게 시들거나 열매가 충전되지 않기 쉽다. 커피나무는 광량이 풍부한 환경을 필요로 하며, 직사광선이 아니라 완경사지 또는 산중의 그늘에서 잘 자란다. 토양은 배수성이 뛰어나고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사질양토 또는 점양토가 적합하다. pH는 6.0~6.5가 이상적이며, 지나치게 산성화된 토양은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