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기억력, 인지력, 사고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일상생활의 독립적 수행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매는 2020년 기준 전 세계 55백만 명 이상이 앓고 있으며, 매년 약 10백만 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는 치매 환자가 2021년 기준 약 84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한다. 2030년에는 이 수치가 13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우려된다. 치매는 단순히 노화의 일부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 노화와 치매는 별개의 현상이다. 노화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이며, 치매는 병리적 변화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60-70%를 차지하며, 그 외에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치매는 많은 경우 만성적이고 진행적이며,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