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치매의 정의와 종류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하여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이는 단순한 노화 과정과는 구별되며,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시공간 인식능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치매 환자수는 약 5천만 명이며, 2050년에는 1억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치매 환자는 약 82만 명에 달하며, 매년 약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매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도가 상승하는데, 만 65세 이상에서 10년 내 치매 발생률은 약 10%에 이른다. 치매는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이 병은 대뇌 피질과 해마 등 기억과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 감퇴와 말하기 어려움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워지고 인지력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