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노화와 더불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와 함께 그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의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10.2%에 해당하는 7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매년 약 3만 명이 새로 진단받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은 지속적인 부양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며, 이는 개인적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가족 부양자는 주로 부인, 자녀 또는 배우자가 담당하는데, 이들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돌봄과 경제적 지원, 의료관리까지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부담은 신체적, 정서적 피로를 유발하며, 심리적 불안, 우울, 고독감 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통계에 따르면 치매 가족 부양자의 60% 이상이 일상생활에서 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부양 부담은 경제적 손실도 크다. 치매 환자 부양 비용은 연간 가구 소득의 20~30%에 이르며, 2xxx년 한 연구에서는 치매 가족 부양자의 평균 연간 비용이 약 1,200만 원 수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