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치매 유병률은 약 11.17%로, 만 65세 이상 인구의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30년에는 그 수치가 약 15%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수치는 치매가 단순한 노화 현상에서 벗어나 공중보건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치매로 인해 겪는 증상은 기억력 저하, 인지 능력 감퇴, 판단력 상실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언어 장애, 이상행동 등 다양하다. 이로 인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돌봄 제공자에게도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연간 의료비는 평균 1,800만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일반 노인 대비 2~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치매 환자의 치료와 돌봄은 매우 복합적이며, 일상생활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이고도 전문적인 케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 부족과 돌봄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