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치매는 노인 인구의 급증과 함께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질환이다.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감퇴를 넘어서 인지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그로 인한 행동과 심리적 증상은 환자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 모두에게 큰 고통과 어려움을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20년 기준 약 5,3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약 9.9%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노인 인구의 8.5%인 약 3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앞으로 2040년에는 이 수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치매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인지능력 손상, 시간과 장소 감각 상실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행동과 심리적 증상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크게 감소시키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흔히 발생하는 행동 증상으로는 침울, 초조, 공격적 행동, 망상, 환각 등이 있으며, 심리적 증상으로는 우울감, 불안, 무관심, 무기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