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인종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대우가 급증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글로벌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적 접촉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SN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이 편견과 차별을 부추기는 역할도 크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이주민, 그리고 해외에서 온 유학생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무지와 편견은 사회 전반에 퍼지고 있으며 이는 여러 실태조사에서도 드러난다. 2022년 한국법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사회 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차별 경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45.2%에 달했고, 특히 채용과 일상생활에서의 차별 빈도는 각각 39.7%와 42.1%로 나타나 차별이 일상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발언은 2020년부터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25% 이상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국민이 이주민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편견과 차별의 원인에는 무지와 편협된 인식, 미디어와 교육의 부족, 그리고 경제적 경쟁 심리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