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정 인종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대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글로벌화와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이 강조되면서도, 동시에 잘못된 인식과 선입견이 여전히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약 21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2%에 해당하며, 이들 중 70% 이상이 아시아권에 속한다. 그러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편이 있는데, 한국사회여론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혐오와 차별 경험을 겪은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5%에 달한다. 이와 같은 편견이 구체적인 차별행위로 표출될 때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2xxx년 서울지역의 한 병원에서 비한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으려 했을 때, 의료진이 한국인보다 우선순위를 낮게 배려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러한 차별적 태도는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킨다. 또 다른 사례로, 학교 내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학생들로부터 왕따와 언어적 차별을 경험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차별 경험을 겪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은 각각 22%, 18%로 조사되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