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 출생아 수는 2년 연속으로 30만 명 이하를 기록하며 1980년대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25만 9천 명으로, 2021년보다 5.2% 감소하였다. 이러한 저출산은 인구구조의 급격한 고령화와 맞물리며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제성장 잠재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육아와 교육 비용 증가, 주택과 일자리 부족, 양극화와 같은 경제적 부담, 그리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거나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의향을 가진 미혼청년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며, 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58%)과 양육 부담(45%)을 가장 많이 꼽고 있다. 또한, 가임기 여성 1인당 결혼 연령은 1990년대 24세에서 최근 30대 초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국가 평균인 1.6명에 비해 현저히 낮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구는 점차 감소하여 2050년에는 현 인구보다 1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