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결혼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해결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출생아 수는 약 27만 60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반면 결혼 건수는 약 21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결혼률 저하는 출산율 저하와도 직결되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에서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사회적 인식이 무너지면서 젊은 세대는 경제적 불안, 직장 불안정, 주거 문제, 개인의 자아실현 등을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2030세대의 결혼률은 44%에 그쳐 20년 전과 비교할 때 절반 이하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개인의 선택 차원을 넘어 전체 사회 구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장기적 사회 문제의 심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결혼률 저하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관의 변화, 가족 제도의 재설계 필요성을 야기하며, 사회 전체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