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가족구조와 가족관련 가치관의 변화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결혼률의 지속적 하강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적 지표 중 하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결혼 건수는 약 19만 건으로 10년 전인 2012년(약 32만 건)보다 40% 이상 감소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출산율과 함께 저출산 문제, 고령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미혼 인구가 증가하는 현상도 뚜렷하다. 2022년 기준 30대 미혼 남성은 약 15%, 미혼 여성은 약 20%에 달하며 이는 10년 전보다 5~6%p씩 상승한 수치이다. 결혼률 감소는 핵가족 형태의 축소와 가족 구성원의 역할 변화, 그리고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 등을 반영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자기계발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결혼을 필수적인 인생 단계로 여기지 않는 세대도 많아졌다. 구조적 요인으로는 주거비 상승, 취업 불안, 육아 부담 증가 등이 있다.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혼 증가와 결혼 기피현상이 지속되어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