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어린이집 교사들의 75퍼센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의 언어발달 지연이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교외활동 제한이 아동의 일상적 언어 습득 환경을 크게 저해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어린이들이 또래와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만 3세 아동의 평균 언어 발달 점수가 이전 연도 대비 약 15% 하락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곧 언어 지연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전국 어린이의 언어발달 지연 비율이 10%에서 20%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 이유는 아동들이 가족과의 비대면 시간 증가로 자연스러운 언어 상호작용이 줄었기 때문이며, 영상콘텐츠 중심의 소통으로 인해 어휘력과 말하기 능력이 저하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가정 내 부모의 언어 자극 부족과 부모의 스트레스 증가 역시 아동의 언어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