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강력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와 서비스 제공 방식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는 시장의 자율성과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고 있다. 이는 사회복지 부문에서도 기업과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정부의 복지예산 비중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복지 지출은 GDP의 10.7%에 불과한데, 이는 OECD 평균인 19.8%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세계화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함께 노동시장, 서비스, 제품 등의 교류를 촉진시키면서, 국내 사회의 불평등과 노동시장 취약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2021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산 불평등 지수인 지니계수는 0.35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생계비 이하 인구 비중은 17%에 달한다. 한편, 글로벌 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은 국내 노동시장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대신 노동 조건 악화와 비정규직 확대라는 부작용을 낳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