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강력사건들은 매우 충격적이고 충돌적인 사건들로 사람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러한 강력사건의 배경에는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의 심리적·성격적 특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경우가 많다. 특히 성격 장애를 가진 개인들이 범행에 관여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을 이해하는 것은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에 중요한 단초가 된다. 성격 장애는 개인의 사고방식, 정서 조절, 대인 관계 양상에 지속적이고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는 심리적 문제로 정의되며, 범죄와 연관 지어 분석될 때 여러 유형이 고려될 수 있다. 미국 정신병리학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에 따르면 성격 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9%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일부는 충동적이고 공격적 성향이 강한 유형이 범죄 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충동성과 공격성을 특징으로 하는 반사회성 성격장애(이전의 사회 병적 성격장애)는 특히 범죄 행위와 높은 관련성을 보여 준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22년 강력범죄(살인, 강도, 폭행)가 전체 범죄의 15%를 차지하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