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임대차법 개요
임대차법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임대차 계약에 관한 법률적 규정을 정립한 것으로, 주로 주택 임대차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임차인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2015년 7월 개정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을 골자로 하는 임대차법은 한국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임대차법의 핵심 내용은 계약갱신권의 부여와 전월세 인상률 제한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기존 계약 만료 시 2년 연장을 요구할 수 있게 하여, 임차인이 퇴거 압력 대신 안정적인 거주권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전월세 인상률 제한은 매년 인상률을 5% 이하로 제한하는 것으로, 임대차 시장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기준 전국 전셋값은 2015년 대비 평균 30% 가량 상승했으며, 수도권에서는 40% 이상 급등한 곳도 있었다. 이는 임대차법 도입 이후 일부 임대인들이 계약 갱신과 임대료 인상에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임차인들의 부담이 가중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2021년 6월 시행된 임대차 3법이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계약갱신권을 행사하는 임차인 수가 크게 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임대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