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법적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 사회복지 시스템이 가지는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에 따른 여러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불완전하게 유지되어 왔다. 특히, 2022년 개정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강화, 민간기관과의 협력 확대, 그리고 사업 평가 체계의 정비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한 문제점도 존재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사회복지시설은 약 4만 3천여 곳에 이르며, 이 중 70% 이상이 민간 역할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는 아직 미흡하고, 일부 기관은 재정 투명성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처우 불평등 문제 역시 여전하다. 전국 사회복지사 평균 급여는 2022년 기준 250만 원으로, 전국 평균 가구당 가처분 소득 3,200만 원의 7.8%에 불과해 노동 강도에 비해 낮은 수준임이 드러난다. 더구나, 복지 서비스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반해, 정책적 지원과 재정 확보는 정체되어 있어 서비스 제공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제고에 심각한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