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울의 개념 및 특성
우울은 감정적, 인지적, 신체적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정신 건강 문제로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우울은 심리적 상태의 하나로, 지속적인 슬픔, 무기력, 무의욕, 자신감 상실, 절망감, 집중력 저하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신체적·심리적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와 사회적 역할의 변화로 인해 우울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의 약 10~20%가 우울증상을 경험하며, 이는 연령대별로 중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의 우울 증상 경험률은 약 14.1%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수치이다. 우울은 단순한 기분의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는 복합적 병리현상이다. 생물학적 측면에서는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뇌 화학물질의 불균형, 유전적 소인 등이 관여하며, 심리적 요인으로는 낮은 자존감, 부정적 사고 패턴, 과거의 트라우마, 스트레스 경험이 포함된다. 또한, 가족 내 갈등, 학교 적응 문제, 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