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자기애 수준이 높아질수록 우울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기애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아 존중감이 강화되는 현상이지만, 과도한 자기애는 자기중심적 사고와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기애가 높은 청소년은 성취와 인정에 대한 강한 욕구로 인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클 수 있으며, 이는 정서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우울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자기애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반면에 자기애가 낮거나 적절한 수준인 청소년들은 더 안정된 정서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자기애와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수치심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 수치심은 자신의 결함이나 실패를 타인 앞에서 드러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부끄러움으로 느끼는 감정으로, 자기개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