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기는 성장 과정에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를 경험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정신건강의 취약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20%의 청소년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만 10세부터 24세까지 연령군에서 우울증과 불안 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0대 청소년 5명 중 1명은 우울감 또는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학교생활 부진, 자살 시도율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대들의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2021년에는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이 10만 명당 10.2명에 달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기는 정신건강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민감한 시기로, 적절한 예방·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크다. 따라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예방 전략이 매우 절실히 요구되며,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