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성장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로, 다양한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시기에 접하는 미디어는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노출을 적절히 규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해 매체의 노출은 청소년기의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만 10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평균 3시간 45분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유해 매체에 노출된 비율은 약 35%에 이른다. 이는 모바일 게임, 인터넷 영상,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를 말하며, 이 중 45% 이상이 유해 정보를 포함하는 콘텐츠라는 보고도 있다. 유해 매체 노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학계는 지속적으로 규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 시행된 ‘청소년 보호법’은 성인에게 부적합한 콘텐츠의 차단 및 접근 제한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업자에게는 과징금 부과와 영업 정지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청소년 스스로 유해 콘텐츠에 대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