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청소년 정책이 점차 복지와 보호 중심으로 편향되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역할과 참여를 강화하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치중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2020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청소년 정책 예산의 약 70% 이상이 복지 서비스와 보호 정책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저소득 가정,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피해자 등의 안전망 강화에 집중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청소년의 자율적 참여와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2xxx년부터 2020년까지 청소년 참여 정책 비중은 30%에서 20%대로 줄어든 반면, 복지와 보호 정책의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50%에서 70%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로 인해 청소년 인구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청소년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에 무게를 둠으로써 자연스럽게 역할과 참여를 통한 자율적 성장보다는 일차적으로 보호가 우선시되는 양상으로 흐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