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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각장애 아동의 정의
청각장애 아동은 소리를 듣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의미한다. 국내 기준으로 청각장애는 순음평가 검사상 90dB 이상의 난청을 보이는 아동으로 정의하며, 이는 소리를 거의 또는 전혀 듣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40dB 이상의 난청을 가진 아동도 청각장애 아동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청각능력의 차이에 따라 분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청각장애 아동은 유아기에 제대로 된 청각적 정보 습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학습능력 저하와 사회적 적응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은 전체 아동의 약 0.3%인 3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중 초기 진단을 받은 경우는 약 60%에 불과하며, 나머지 40%는 적절한 조기 개입 없이 성장하여 언어 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를 가지는데, 선천적 원인에는 출생 전 또는 출생 시 문제, 예를 들어 유전적 요인이나 감염, 출산 시 산소 부족 등이 포함된다. 후천적 원인에는 감염, 사고, 소음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