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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한미군의 역사
주한미군은 한국과 미국 간의 군사적 동맹의 상징으로서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25 전쟁 당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전쟁 직후인 1953년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미군은 한반도를 지키는 주요 방어선을 담당하였다. 이후 전쟁 종료 후 1950년대 초반부터 미군은 점차 한반도에 주둔하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는 제한적이었으나 1960년대 들어 미국의 전략적 필요에 따라 규모가 확대되었다. 1966년에는 약 9만여 명의 미군이 주둔하였고, 이는 당시 한반도 내 미군 전력의 최고 수준이었다. 특히 주한미군은 한국 전쟁 이후 군사 훈련, 방어 태세 유지, 지역 안정화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1970년대 후반부터 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과 군사 전략 재편을 거듭하면서 주한미군의 역할과 규모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었다. 1991년 소련의 해체와 냉전 종말 이후,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주둔 미군 규모는 자연스럽게 감축되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는 약 28,500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주한미군은 연합 군사훈련,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 대응,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