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제2의 송파구 세모녀 사건을 막기 위한 사회복지법제의 개선 필요성은 매우 절실하며 시급하다. 송파구 세모녀 사건은 2013년 발생한 안타까운 사례로, 모녀 모두 극심한 빈곤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 구조적 도움의 부재를 경험하였으며, 사회적 안전망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국민이 여전히 많다는 현실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으며, 특히 일정 수준의 빈곤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국내 빈곤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13.8%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약 2.2%, 긴급지원 대상 가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행 사회복지법제는 가정 내 자원과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여 복지 대상자 선정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사회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은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복잡한 절차와 긴 대기시간, 그리고 낙인 효과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렵다. 특히, 정신질환이나 장애 등 사회적 약자가 복지 서비스에 쉽게 연결되지 않는 현실은 사건 발생의 근본 원인 중 하나임이 된다. 정부의 복지 예산은 점차 증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