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제2의 송파구 세모녀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복지법제의 근본적 개선이 절실하다. 세모녀 사건은 2014년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빈곤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된 가정을 방치한 결과 일어난 비극이다. 전국적으로 1인 가구 및 저소득 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안전망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1인 가구 비율은 31.6%에 달했으며, 저소득 가구의 비율도 꾸준히 상승하여 10.2%를 기록 중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및 한부모 가정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실은 사회복지법제의 공백과 체계적 미비로 인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사례가 의미하는 바는, 복지 공무원과 지역사회가 사전에 위기상태를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2021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약 45%가 고위험군임에도, 이를 사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의 제도는 복지 대상자의 개별 사정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조기 개입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 따라서 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