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신지체라는 명칭이 지적장애로 변경된 것은 사회적 인식과 교육체계, 그리고 장애인권의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과거 정신지체라는 용어는 주로 지적능력의 저하와 기능적 한계를 중심으로 간결하게 표현했으며, 이로 인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적장애라는 명칭으로 바뀜에 따라 장애를 하나의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특성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이는 권리의 인식과 포용적 태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영유아기에 이 명칭 변경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초기에 겪는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줄이는 데 기여하였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지적장애 유아는 전체 유아 인구의 1.2%인 약 25,000명에 달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조기 개입과 적절한 지원으로 사회성 발달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전 용어인 정신지체는 여전히 일부 지역이나 세대에서 사용되고 있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명확한 용어 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명칭 변화가 가져온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는 장애를 단순히 기능 저하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