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장애의 개념
정신장애는 개인의 인지, 감정, 행동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정서적 장애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며 사회적 기능과 직업적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5%가 평생 동안 적어도 한 가지 정신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정신장애의 유병률이 높아 2020년 기준 약 3명 중 1명꼴로 평생 동안 정신장애 또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정신장애는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자살 충동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정신장애는 단순히 기분이나 사고의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증상으로 개인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하며,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국의 2021년 정신 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약 10%의 성인들이 지속적인 우울 또는 불안 증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중 40%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정신장애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뇌 기능 이상, 환경적 스트레스,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