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신장애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5%가 어느 정도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약 12억 명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특히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장애로, 글로벌 전체 장애 부담의 4.7%를 차지하며 연간 800만 명 이상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신장애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정신질환을 앓는 인구는 약 2.5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한다. 그러나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고, 낙인과 편견이 만연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이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질 뿐 아니라, 치료와 지원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마저 차단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정신장애의 증상도 매우 다양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점이 있다. 환각, 망상, 우울, 불안, 충동조절 장애 등 증상의 범위가 넓고, 이를 구분하는 데 있어서도 전문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