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7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자살률 상위권에 속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졌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우울증과 불안 장애 진단 건수가 25% 이상 증가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적 어려움, 일상생활의 불확실성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증폭시켰으며, 이에 따라 우울과 불안이 만연하게 되었다. 특히 대학생과 청년층에서는 우울증 발병률이 급증하여, 한국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19세부터 29세 사이에서 우울증 진단률이 15%를 넘어섰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의 확대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하루에 평균 37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정신건강 질환은 조기 발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