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애착의 개념
애착은 영유아기부터 형성되는 생물학적·심리적 유대관계로, 보호자와의 지속적이고 정서적인 접촉을 통해 형성된다. 애착은 아기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발달시키는 것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인과의 관계를 통해 안정된 정서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 관계는 아기에게 세상에 대한 신뢰감과 안정감,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이는 이후의 인지적·사회적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착은 보통 생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빠른 발달이 이루어지며, 이 시기의 무관심 또는 부적절한 양육은 애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착 유형에는 안전애착, 불안애착, 회피애착, 혼란애착이 있는데, 이 중에서도 안전애착을 형성한 아동은 자신감이 높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안전애착을 형성한 유아는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높은 적응력을 보이며, 이후 성인이 되어서는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비율이 약 60%로 나타난다. 반면, 부적절한 애착 경험은 대인관계 문제, 정서적 불안,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미국심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