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서 행동 장애(Disruptive Mood Dysregulation Disorder, DMDD)는 만 6세에서 18세까지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심리적 장애로서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과도한 화내기와 짜증이 특징이다. 이 장애는 주로 감정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또래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학업 성취에도 저해를 초래한다.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DSM-5는 이 장애를 명확한 진단 기준을 통해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있어 문제행동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정서 행동 장애의 문제행동을 평가할 때는 단순히 표면적 행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이 나타나는 맥락, 빈도, 강도, 지속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행동 패턴과 가족, 또래, 학교 등의 관계 속에서의 행동 변화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오진과 오분별을 방지하고 적절한 치료 및 중재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 미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정서 행동 장애는 전 연령대 아동 중 약 3.3%에서 발견되며, 특히 6세에서 14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이 장애를 …